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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도 KOFR FRN 첫 발행…안착 언제쯤

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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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수출입은행이 첫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 변동금리부 채권(FRN)을 발행했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에 이어 처음 발행한 것인데,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KOFR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련 FRN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 1개월물 KOFR 연동 FRN을 2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사전에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고 진행됐는데 당초 발행 규모였던 2천억 원 전액을 수월하게 모집하면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이번 발행은 KOFR 활성화를 위한 지표금리 협의회에 포함된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이외의 기관이 처음으로 KOFR FRN을 발행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 FRN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기준으로 발행되고 있다. 당국이 CD 금리 대신 KOFR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지난 5월부터 KOFR FRN이 처음 발행됐다.

다만 여전히 KOFR FRN은 국책은행 위주 시범 발행 정도의 양상을 나타낸다. 올해 발행된 KOFR FRN 규모는 약 8천억 원 수준으로, 이 기간 전체 은행채 FRN의 약 4%에 불과하다.

만기도 1~6개월 수준으로 현재 발행되는 CD 기반 FRN 만기가 1년 수준인 것에 비해 짧다.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이자 계산의 복잡성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준거금리 계산이 복잡해서 발행자와 투자자가 인지하는 금리가 다를 수 있는데, 이 경우 발행자 입장에서 위험 요인"이라면서 "예탁결제원 같은 중간 기관이 이자 계산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주거나 교차 검증을 하면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투자자 입장에선 채권 평가 방법이 모호해서 보유한 채로 연말을 넘기기 부담스러울 듯하다"고 덧붙였다.

KOFR 홈페이지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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