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씨티는 한국 기업인 두산[000150]을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직접적인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쉬 양이 이끄는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블랙웰 반도체의 유일한 CCL(동박적층판) 공급 업체인 두산은 내년까지 블랙웰 생산으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냈다.
CCL은 서버,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로 두산의 CCL은 회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두산전자에서 생산하고 있다.
씨티는 두산에 대해 '매수/고위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33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40.1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블랙웰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기업과 함께 챗GPT 및 코파일럿과 같은 제품을 구동하기 위해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여러 기업에 공급된다.
씨티는 2025년 두산의 AI 관련 매출이 3천630억 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현재 추정치가 보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두산 주가는 이미 올해 들어 150% 가까이 상승하고 작년 한 해 동안 거의 세 배 가까이 가치가 상승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두산 시총은 현재 3조8천913억 원에 달한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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