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상징이었던 케네디 가문 출신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케네디 지명 사실을 공표하며 "보건복지부는 미국인 모두를 유해 화학물질, 오염물질, 살충제, 과다 의약품, 국민 건강 위기를 초래한 식품 첨가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는 2024 대선에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중도 하차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에는 식품의약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미 국립보건원(NIH) 외에도 수많은 기관들이 속해있다.
백신 회의론자인 동시에 연방정부 산하의 보건 기관들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장관에 지명됨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NAS:MRNA)와 노바백스(NAS:NVAX)는 2% 이상, 화이저(NYS:PFE)와 아스트라제네카(NAS:AZN)는 1%대 각각 밀렸다.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NYS:LLY) 주가도 1% 가량 뒷걸음했고 GSK(NYS:GSK)는 3% 가까이 떨어졌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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