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간 협력적 노사관계 기여…"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
한화에어로 회장된 김승연, 보은사업장 찾아 임직원 격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화그룹의 방산 사업장을 찾은 김승연 회장이 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60여년간 우호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온 데 대해 노조위원장이 직접 그룹 총수에게 감사 의사를 밝힌 것이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4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았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위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출처: 한화그룹]
이날 ㈜한화 글로벌부문 노동조합은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합 설립 후 63년간 협력적 노사관계가 이어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박연욱 위원장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박 위원장의 두 손을 마주 잡았다.
김 회장은 생산공장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직원들은 김 회장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한화 글로벌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 및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미, 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이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의 핵심 생산기지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현재 유도무기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 한화그룹]
김 회장은 보은사업장 내 성당에서 진행한 안전 기원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임직원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안전은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모든 목표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로 일말의 사고 위험성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방명록에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를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직접 적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의 보은사업장 방문에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한화그룹]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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