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노믹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경제(economics)를 합성한 용어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의미한다.
지난 2017년~2021년 첫 집권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트럼프노믹스 2.0'이라 불리기도 한다. 트럼프노믹스의 귀환을 앞두고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등 향후 미국의 경제 정책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노믹스 2.0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트럼프의 주요 경제 공약은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무역 적자 해소를 목표로 보편적 관세와 대중국 디커플링이 핵심 정책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산 자동차에 최소 200% 관세 부과를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강력한 감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인 현행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고, 2025년까지 37%로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소득세율도 일몰 조항을 없애 영구히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은 세금을 줄이면 고소득층의 소비와 투자가 늘어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낙수 효과에 더해 해외에 진출한 미국 기업과 자본이 다시 돌아오는 '리쇼어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감세 정책이 재정 확대를 유발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고 달러 강세 현상을 만들면 한국 금리 및 환율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부 이현정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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