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최고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개월 만에 감소했다는 민간 회사의 분석 자료가 나왔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거래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별 최고가 거래 비중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하다 10월 들어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8월 8천800건을 넘기도 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9월과 10월 들어서는 3천여건 수준으로 급감했다.
직방은 정책자금대출 제한 등 대출규제가 강화하고 자금줄이 막히자 매수자들의 거래 관망 기조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가 거래비중 감소도 그 여파로 풀이됐다.
[출처: 직방]
자치구별 최고가 거래건수를 보면 서초구가 9월 53건에서 10월 22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은평구도 26건에서 12건으로, 중랑구도 11건에서 7건으로 감소했다.
최고가 거래가 늘어난 곳도 있었다.
관악구는 9월 6건에서 10월 14건으로 늘었고 도봉구가 6건에서 13건, 서대문구가 7건에서 11건, 동대문구가 12건에서 17건 등으로 증가했다.
한편, 최고가 거래건만 놓고 볼 때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10월에도 78건의 최고가 거래를 신고하며 9월 74건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직방은 당분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짙은 관망세에 쌓일 것이라면서도 국내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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