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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외국인 순매수에 우호적 분위기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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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며 시장 분위기는 우호적인 모습이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6bp 하락한 2.92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5bp 내린 3.06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오른 105.8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91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50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상승한 116.5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31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55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32포인트 오른 141.1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1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 투자자가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고 달러-원 환율도 안정되는 모습"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에 연동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고 10년 입찰 이후 추가 강세 시도가 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12월 동결 가능성도 있는 만큼 부담일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저가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구간"이라며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내린 2.93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3.07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20bp 내린 4.3070%, 10년물은 0.20bp 오른 4.4410%를 기록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가 상승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연준 인사들은 신중론을 지속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립금리에 대한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다면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대외 위험을 충분히 주시해 금융완화 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즈오 총재의 발언이 도비시(비둘기파)하게 해석되며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55엔대를 터치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살짝 하락했다가 기존의 낙폭을 지속하는 등 의미를 크게 두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8원가량 하락했다.

이날 통화안정증권 91일물은 3.050%에 6천600억 원 낙찰됐다. 응찰액은 1조200억 원이었다.

국고 10년물(선매출)은 3.025%에 5천억 원 낙찰됐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2년 금리가 0.1bp, 10년 금리가 0.6bp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3만1천66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56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10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42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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