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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 비중이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하위 10% 간 집값 격차는 약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천245만5천 가구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무주택 가구는 961만8천가구로 0.8% 늘었다.
전체 가구(2천207만3천가구) 중에서 자기 집을 소유한 비율은 56.4%로 0.2%포인트(p)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63.9%), 경남(62.9%), 전남(61.8%) 순으로 주택 소유율이 높았다.
서울(48.3%)과 대전(53.2%), 제주(56.1%) 등은 주택 소유율이 낮은 편이었다.
가구주의 연령별 주택 소유율은 70대(70.6%), 60대(67.7%), 50대(64.6%) 순으로 높았고 30대 미만(10.3%)이 가장 낮았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5인 이상 가구가 75.8%로 가장 높은 반면 1인 가구는 31.3%에 그쳤다.
전체 주택 소유 가구 중에서 2건 이상 다주택을 보유한 가구(315만4천 가구) 비중은 26.0%로 0.2%p 상승했다.
가구가 아닌 개인 기준으로 보면 2주택 이상을 가진 사람은 전체 주택 소유자의 15.0%(233만9천명)로 비중이 0.1%p 올랐다.
다주택자 비중은 2019년 15.9%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15.8%, 2021년 15.1%, 2022년 14.9%로 하락하다 4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천100만원으로 600만원 상승했다.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5천500만원이었다.
반면,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천100만원로 상·하위 간 격차가 약 40배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에서 직전 1년간 집을 사들인 사람은 102만6천명이었다.
반대로 소유 주택 수가 감소한 사람은 5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가 된 사람은 71만9천명이었고,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0만6천명이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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