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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국채, 전약후강…BOJ 총재 발언 도비시 해석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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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 장기물이 장중 강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이 도비시(비둘기파)하게 해석되면서 매수세가 확대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8bp 내린 1.072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32bp 상승한 1.9022%, 30년물 금리는 0.02bp 오른 2.3012%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82bp 높아진 2.6612%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말 사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0.20bp 상승했다. 예상보다 활발한 소비 지표를 소화하면서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천18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은 금리 결정에 신중한 스탠스를 나타냈다.

도쿄채권시장은 소폭 약세 출발했다. 엔화 약세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개장 전 발표된 투자 관련 지표는 참고사항 정도로 여겨졌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9월 핵심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0.7% 줄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9% 증가였다.

장중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발언이 출현하면서 금리 방향성이 달라졌다. 그는 나고야 비즈니스 리더 간담회 연설에서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을 어떤 타이밍에 진행할지는(どのようなタイミングで進めていくかは) 앞으로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달려있다"며 "실제 타이밍 결정에서 대외 경제, 특히 미국 경제의 흐름과 금융 및 자본 시장의 전개 등 다양한 위험을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장 내달 금리인상은 아닌 것으로 해석되면서 대기 매수세가 들어왔다.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변동성이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역시 모두 횡보한 영향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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