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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반등 힘입어 2.1%대 상승 마감

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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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도 활력을 되찾았다.

1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2.16%) 상승한 2,469.07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2,4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투자자가 현물에서 순매도로 돌아서고, 코스피200선물 순매수세를 줄여 2,460선에 안착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60%) 오른 689.55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선물에서는 3천9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반등을 이끈 건 삼성전자의 반등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98% 오른 5만6천700원에서 거래를 마치며 지난주 낙폭을 만회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생명(11.48%), 삼성화재(10.48%), 삼성에스디에스(6.23%)의 주가가 급등했다. DS투자증권에서는 삼성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자 간의 소규모 합병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 밖에도 19조원어치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이들 회사가 보유한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또한 보험업법 개정과 관련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을 매각하고, 이를 통해 배당을 확대할 수 있다는 시각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65%, 2.24%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각각 3.37%, 5.34% 올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업종이 8.4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제외하더라도, DB손해보험(4.13%), 한화생명(3.66%), 흥국화재(3.31%) 등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기계업종은 0.50% 하락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리아밸류업지수는 1.35% 오른 963.30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진행한 증시 상황 점검회의에서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의 2천억원 규모 밸류업 펀드를 이번주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알렸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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