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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미 증시 낙관론으로 선회…"내년 S&P500 7천대도 염두"

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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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로고 투자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뉴욕증시에 대해 이전보다 더 낙관적인 견해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주식 전략 팀은 뉴욕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수정하고,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말까지 6,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만약 강세장이 펼쳐지면 내년 S&P500지수가 7,400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그간 모건스탠리는 다른 투자은행들에 비해 다소 비관적인 증시 전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증시 펀더멘털에 대해 이전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된 점, 미국의 경제가 독보적인 흐름을 펼치는 '미국 예외주의'가 이어지는 점,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평균을 웃도는 순익 성장세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점 등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모건스탠리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게 될 정부효율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강하지만 실제로 정부 지출을 삭감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주장했다. 또 '트럼프 2기'에서 월가의 '야성적 충동'이 살아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일본 증시에 대해서는 강세 전망을 제시한 반면 유럽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유럽의 대중국 통상 민감도와 관세로 인해 유럽의 주가가 타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2기'에서는 신흥국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진다고도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3.55% 수준으로 결국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시장이 덜 반영하고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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