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계속 확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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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팀은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목표가를 6,500으로 설정했다.
최근 월가 투자은행들은 연이어 6천 대에서 7천 대 수준의 내년 S&P500지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골드만도 이 같은 장밋빛 분위기에 합류한 셈이다.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의 주식 전략팀은 "우리의 견해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에 근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뉴욕증시 상장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11%, 내년 말 P/E 멀티플은 2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입할 관세는 미 기업의 순익에 부정적이겠지만, 감세 등이 이 악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은 미국의 7대 기술주인 'M7(Magnificent 7)'의 주가는 계속해서 벤치마크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M7의 주가 상승률이 최근 몇년간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애니멀 스피릿(야성적 충동, animal spirit)'으로 인수합병(M&A) 활동이 25%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은 줌 커뮤니케이션스, 일렉트로닉 아트 등의 종목을 잠재적인 인수 후보로 지목했다.
다만, 골드만은 내년 주식시장이 울퉁불퉁한 경로를 걸으며 변동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은 "내년에는 전면적인 관세 부과와 지금보다도 더 높은 채권 금리에 따른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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