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법인세 인하 정책이 뉴욕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는 S&P500이 30% 가까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필립 올랜도 선임 부사장 겸 최고 시장 전략가는 "법인세 인하 정책이 트럼프 후보의 제안대로 실현된다면, 향후 2년 동안 S&P500 지수가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에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S&P500 지수가 6,200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현재 수준 대비 4.8% 높은 수준이다. 법인세 인하 효과가 갈수록 배가된다고 판단한 셈이다.
올랜도 부사장은 "트럼프의 감세 효과가 완전히 반영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후 전개된 랠리는 더 강력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에 근거해 정당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P모건도 법인세 인하를 호재로 보긴 마찬가지다. JP모건 자산운용은 S&P500 기업 중 약 145개에 영향을 미쳐 S&P500 전체 수익의 23%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시가총액은 18%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JP모건의 미라 판딧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미국에서 발생한 매출이 어디에서 생산됐는지는 반영하지 않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범위 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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