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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주목…대외환경 호전"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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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지정학적 이슈는 익숙한 재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글로벌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의 숨 고르기 장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전일 국내 증시는 직전일 급등했던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미국 금리 부담 속 개별 업종 노이즈로 인한 바이오주 급락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실적 기대감에서 기인한 엔비디아 등 미국 AI(인공지능)주 강세, 환율 하락, 미국 10년물 금리 하락 등 대외 환경 호전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장중에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의 수급 변화, 전일 급락했던 바이오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6포인트(0.28%) 내린 43,268.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36포인트(0.40%) 상승한 5,916.98, 나스닥종합지수는 195.66포인트(1.04%) 뛴 18,987.4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쏘고 러시아가 핵 사용 규칙 개정으로 대응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지만 일단 확전은 자제하는 흐름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이후 최초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러시아는 핵교리 개정을 통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전쟁 불안은 좀처럼 소멸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미국 증시나 유가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금융시장에서는 러-우 지정학적 이슈는 익숙한 재료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2,470대 강보합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소폭 올라 2,740대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대비 0.06포인트(0.00%) 오른 2,469.13으로 출발해 대체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2024.11.19 cityboy@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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