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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초 연 누적 수주액 5조 돌파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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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천304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7천524억 원, 1천780억 원으로 총 두 건의 계약을 맺었는데 수주 금액을 합하면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5천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조3천억 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61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컨퍼런스에 잇따라 참석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 등에 참석해 수주 논의를 진행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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