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주 엔비디아의 실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추가 확전 여부를 주시하며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2포인트(0.48%) 상승한 2,483.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오른 688.8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간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긴장에 가라앉을지 주목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쏘고 러시아가 핵 사용 규칙 개정으로 대응했다. 이에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긴장이 고조됐지만 확전은 자제하는 흐름에 증시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8% 내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0%, 1.04% 상승했다.
간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6발 발사했다고 전했다. 에이태큼스는 미국이 전달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미국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며 러시아는 핵 교리를 교정하기에 이르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미사일 공격에 들어가며 확전 우려가 커졌다.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 억지 분야 국가정책의 기초, 이른바 핵 교리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러시아는 핵 억지 대상이 되는 국가와 군사동맹을 비롯해 핵 억지로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위협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했다.
간밤 확전 분위기는 일단락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쏠릴 전망이다. 매그니피센트7(M7)이 간밤 모두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 5% 올랐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8%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18% 내리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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