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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5.4만개↑…건설 부진에 증가폭 둔화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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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5만4천개 증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25만4천개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건설 부문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1천개 줄어들면서 증가 폭은 둔화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83만9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4천개 늘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7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올해 2분기 증가 폭은 지난 1분기(31만4천개)보다 작아졌다.

일자리는 취업자 수와는 다른 개념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면 취업자는 1명으로 분류되지만, 일자리는 2개로 구분된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일자리는 3만1천개 줄었다. 작년 4분기(-1만4천개)와 올해 1분기(-4만8천개)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건설 경기 부진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과 부동산은 각각 9천개와 8천개 줄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는 13만개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업(10.4만개)과 보건업(2.6만개)에서 모두 늘었다.

또한, 사업·임대는 3만2천개, 협회·수리·개인은 3만개 증가했다.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2만8천개 늘었다. 선박 및 보트 건조업(1만개), 자동차 신품 부품(5천개), 통신·방송장비(4천개)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 중 전자부품(-3천개), 직물 직조·직물제품(-2천개), 섬유제품 염색(-2천개) 등은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는 13만4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40대에서도 일자리가 5만6천개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26만1천개, 50대는 12만4천개, 30대는 5만9천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전년 동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전체의 71.7%인 1천491만1천개로 조사됐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6.5%인 344만4천개,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1.8%인 245만4천개로 관측됐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19만9천개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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