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20일 한국성장금융 회의실에서 '제3차 중소기업 금융애로점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열고 최근 중소기업 금융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의 공동 주재로, 신용정보원과 금융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5대 금융지주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금융데이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정책 제언들을 공유하려는 취지다.
서경란 IBK연구소 실장은 '빅데이터기반 중소기업 금융정책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정책지원이 선행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민간기관의 중소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인프라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종별·규모별 금융수요 예측이 실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승범 신용정보원 실장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성장률·이익률 등 산업별 재무적 성과와 대출 규모나 시설자금 비중 등의 금융이용 특성에 대한 분석을 선행해, 금융지원을 과잉경쟁 분야가 아닌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대 금융지주 금융연구소에서는 각 금융지주사들의 내년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업종 분류코드가 아닌 실제 혁신품목을 기준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 개발방안이 제안됐고, 지점보다 모바일 뱅킹을 중심으로 거래하는 소호(SOHO·소규모 사업형태)들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 관련 아이디어도 나왔다.
금융위와 중기부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수시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점검하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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