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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K-조선 신시장 개척에 힘 모아야"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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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주재하는 안덕근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대비 배터리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11.13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미 반도체 정책 변화 주시…모든 가능성 대비해야"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양국 협력을 강조한 조선산업에 관해 새로 개척되는 분야인 만큼 기회를 잡기 위해 업계도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안덕근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 대선 이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의 하나로 조선업계, 반도체업계와 만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영향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의 조선산업 관련 법령, 규제, 산업환경이 다른 만큼 빠르고 치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한미 간 협력을 위해 미국 국내법 규제 완화, 인력양성, 일감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반도체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장, 동진쎄미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 대선 이후 반도체산업 전망과 반도체 분야 무역안보정책 전망 등이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엔비디아 등 미국 설계기업의 제품이 대만 등 해외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공급망 구조를 고려할 때, 관세는 미국 기업ㆍ산업에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투자 여건 변화 등이 우려된다며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ㆍ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안 장관은 미국이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채널로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한미가 반도체 동맹으로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릴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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