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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SK, 공모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모여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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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SK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무난하게 목표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총 3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 1천600억 원에는 4천800억 원이, 5년물 1천400억 원에는 2천900억 원의 주문이 접수돼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수요가 모였다.

SK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신고액 기준 3년물은 파(par), 5년물은 플러스(+)5bp에서 금리가 형성됐다.

이번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며, 이외에도 기업어음(CP) 등이 오는 12월에 만기가 온다.

목표액 이상의 주문을 받아 SK는 최대 4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도 있다.

SK는 이번 수요예측을 포함하면 총 4차례 회사채 발행을 진행했다.

지난 8월 수요예측 당시 목표액의 4배가량 주문을 받는 등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당시 금리도 신고액 기준 2년물과 3년물은 파(PAR), 5년물은 +7bp에서 형성돼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SK가 이번에 목표액대로 공모채를 발행할 경우 올해 총 1조5천100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SK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우량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수익 등에 기반한 안정적인 자체 현금흐름, 소수지분 매각 및 배당수취 등의 투자성과 회수, 투자자산 지분을 활용한 다양한 대체 자금 조달 능력 등은 향후 지분투자 증가 등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K이엔에스는 도시가스 및 발전 부문에 기반한 매우 우수한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 동사 배당금 수익 중 지난 3년 평균 28%를 차지하는 등 상당 부분을 담당해왔다"며 "금번 흡수합병으로 대규모 투자수요가 존재하는 SK온에 대한 지원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동사에 대한 배당금 지급 여력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SK의 올 3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77%, 39.1%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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