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NYS:SNOW)의 주가가 시장 기대를 웃돈 3분기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19%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3분기(자체 회계연도 기준 8~10월) 주당순이익(EPS)이 20센트(조정치)로 시장 예상치 1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9억4천200만 달러로 예상치 8억9천7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로 마감된 이번 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3억2천430만 달러(주당 98센트)로 전년 동기의 2억1천430만 달러(주당 65센트)에서 확대됐다.
주력인 제품 매출은 9억300만 달러로 총매출의 약 96%를 차지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제품 매출이 34억3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9% 성장한 수준으로 3개월 전 발표한 26% 성장 전망(33억6천만 달러)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는 아마존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자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과의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데이터볼로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8월 말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월가 기대를 상회하는 수익을 기록했지만, 이전 분기에 비해 제품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바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2024년 들어 15일 종가 기준으로 35%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 상승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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