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글로벌 펀드 시장 안에서 미국주식 비중이 30%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글로벌펀드 가운데 미국 주식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29.6%까지 늘어났다.
2013년 이후 미국 주식펀드 비중은 18~19%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미국주식 ETF가 2010년 2%, 2015년 3%, 2020년 6%, 최근 10%로 꾸준히 늘어난 덕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7의 부상과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미국 ETF 비중이 최근 늘었다"며 "글로벌펀드와 기술(테크) 등 섹터펀드 등의 미국 투자 비중을 감안하면 실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글로벌 주식 펀드 안에서 ETF를 포함한 유럽주식 펀드의 비중은 2007년 6%에서 지난달 기준 3% 수준까지 축소됐다.
2010년 4.9%까지 증가했던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 비중도 지난달 3.0%까지 낮아졌다.
신흥국 주식 펀드 중에서는 중국 대체제로 기대되는 인도와 TSMC 영향력이 큰 대만 비중이 빠르게 증가했다. 한국 비중은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달 8.2%까지 떨어졌다.
hrsong@yna.co.kr
송하린
hrs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