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5,914.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56% 밀린 20,632.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정규장이 엔비디아의 실적을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 속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뉴욕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은 350억8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331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81달러로 예상치 0.75달러를 넘겼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75억 달러± 2%라고 제시했는데, 가이던스의 하단인 367억5천만 달러는 시장 예상치인 370억8천만 달러에 못 미쳤다.
뉴욕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0.76% 하락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대까지 급락했다가 2.53%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의 재무학 교수인 아스와스 다모다란은 "엔비디아의 시외거래 움직임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NAS:SNOW)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등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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