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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韓주식 중립→매도 하향…"삼전 볼 때 대만보다 나빠"

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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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주 신중…자동차는 매력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비중 축소)'로 낮췄다.

조나단 가너 모건스탠리 아시아 및 신흥시장 최고 전략가는 21일 "차기 미국 공화당 행정부가 무역 관세·비관세 장벽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지수 내 무역 상품 노출도를 고려할 때 한국과 대만에 잠재적인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한국과 대만의 성장 전망에 대해 신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대만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 반면 한국 투자 의견은 매도로 낮췄다.

가너 전략가는 "주요 지수 대기업의 상대적인 경쟁력을 고려할 때 대만에 비해 한국이 구조적으로 더 나쁜 위치에 있다고 본다"며 "메모리 후반 사이클을 거치면서 하방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올해 7월 중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메모리, 스마트폰, PC, 그리고 궁극적으로 첨단 칩 제품을 포함한 다른 부문에서 전통적으로 주기적인 역학 관계가 전개되면서 추가적인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호주의 조치가 이 부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정보기술(IT)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고려할 때 대만 비중을 축소해야 하지만, TSMC가 파운드리 분야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면서 비중 축소 정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주식 내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지만, 자동차 업종은 매력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흥 시장 중 주목하는 기업 목록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 금융 시장 발전으로 KB금융이 잠재적인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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