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의 뒤를 이을 차기 원장으로 김세완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연 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 과정을 끝내고 최종 1인 후보로 김 교수를 신임 원장을 선택했다. 남은 절차인 사원 총회(이사회 격) 서면 의결을 다음주에 마치면 원장직이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초에 정식으로 취임해 9대 원장으로 2027년까지 금융당국의 싱크탱크인 자본연을 이끌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 인물검색(화면번호 1903)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소속인 김 교수는 2001년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과 조교수로 일하다가 이화여대경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긴 이후 현재까지 20년가량 강단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2012년~2015년에는 이화여대 재무처 부처장을 맡는 등 행정 경험을 쌓기도 했다.
1966년생인 김세완 교수의 세부전공은 금융경제학이다.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와의 관계,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자의 행태, 자산가격 이론 등을 연구했다. 올해는 ETF 지분이 기초자산 주식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진영 원장은 이달 말 퇴임하고, 연세대 교수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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