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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토쇼] 현대차·기아, 전동화 전략 모델로 美 LA 모터쇼 출격

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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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전략 모델을 대거 내세워 2024 LA오토쇼의 포문을 열었다.

LA컨벤션센터에 걸린 아이오닉9 사진

현대차 제공

현대차·기아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오닉9를 비롯해 기아 EV9·EV6 등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 및 북미 지역 임원단

◇ 현대차, 아이오닉9·이니시움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선언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이자 첫 대형 SUV다.

전일 현대차는 LA의 유명 건축물인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9의 최초 공개 행사인 '아이오닉9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 데 이어,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9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오닉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할 수 있다. 또 350킬로와트(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볼트(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9을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의 상품과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의 혁신적인 제품은 전례없는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을 위해 뛰어난 제품과 경험을 지속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다"라고 자부했다.

아이오닉9

현대차 제공

◇ EV6·9을 더 '스포티하게'…기아, '더 기아 EV GT'모델 공개

기아는 EV6와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 GT' 라인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보다 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미국 내 판매 1위 제품인 스포티지의 신규 모델도 소개됐다. '더 뉴 스포티지'는 도심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라는 이미지는 계승하면서도 디자인을 좀 더 미래 지향적으로 개선했다.

더 EV9 GT모델

기아 제공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COO는 "EV9 GT는 전동화 3열 제품인 EV9이 가진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포함한다"며 "동시에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라고 소개했다.

윤승규 기아 부사장 및 미국 현지 임원진

현대차·기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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