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루미스 의원 "연준, 금 비축분 매각하고 비트코인 사야"

24.11.2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의 친(親) 암호화폐 정치인으로 통하는 공화당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 비축분 일부를 매각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1970년대 금 비축분 일부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며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이 미국이 세계의 기축 통화로서 달러를 지탱하고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미스 의원은 "우리는 12개 연방준비은행에 비축금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현재 공정 시장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금 증서도 포함된다"며 "장부상 1970년대 가치로 보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하면 달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약 20만 3천 개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는 게 루미스 의원의 주장이다.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지지해 온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5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독립 수탁자가 자산을 관리하는 블라인드 트러스트(백지 신탁)에 넣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루미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장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필요성을 지지하며 미 정부가 최소 20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내슈빌에서 개최던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4.62% 상승한 98,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99,06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곧 10만 달러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으며 2025년 초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루미스 의원과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 의원은 비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법안을 꾸준히 제안한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