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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유명 의류업체 갭(NYS:GAP)이 연말 대목을 앞두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정규장을 6.89% 상승으로 마무리한 갭은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5%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갭이 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4회계연도 매출이 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치솟기 시작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4%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갭은 2024회계연도의 영업이익도 이전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갭의 3분기 실적도 호조였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과 이상고온으로 인한 악영향은 있었지만,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다.
매출은 38억3천만 달러로, 예상치 38억1천만 달러를 넘겼다.
순이익은 2억7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1천8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2센트로, 예상치였던 58센트보다 높았다.
리처드 딕슨 갭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전반적으로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한 날씨가 3분기 매출에 약 1%포인트의 영향을 미쳤고, 폭풍과 허리케인으로 전체 매장 매출은 2% 감소했다"면서도 "날씨가 풀리자마자 매출은 반등했고 연말 쇼핑 시즌은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휴에 우리는 활력을 얻고 있다"며 "작년과 비교하면 갭은 훨씬 더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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