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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ACT 회장, 세븐일레븐 인수 관련 "적대적 인수 계획 없다"

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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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캐나다 최대 편의점 및 소매 유통 기업인 알리멘타시옹 쿠쉬타르(ACT)의 알랭 부샤르 회장은 일본 세븐일레븐의 지주회사인 세븐앤드아이홀딩스(TSE:3382) 인수 제안과 관련해 "적대적 인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븐앤아이홀딩스에 대한 인수 제안과 관련해 부샤르 회장은 "적대적 인수는 우리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우호적인 인수 방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샤르 회장과 알렉스 밀러 최고경영자(CEO) 등 ACT의 경영진은 전일 캐나다 동부 몬트리올 인근 본사 시설에서 일본 언론과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ACT는 세븐앤아이를 약 8조 엔 규모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반면 세븐앤아이 창업자 일가 출신의 이토 준로 부사장과 일가의 자산관리 회사인 이토코교(세븐앤아이 지분 8% 보유)도 회사를 비상장화하는 인수안을 제시하고 ACT에 대항하고 있다.

세븐앤아이 창업 일가가 비상장화를 제안한 데 따라 ACT가 인수가를 올릴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밀러 CEO는 "현재 제안된 가격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CT가 세븐앤아이를 인수할 경우, 미국에서 독점금지법 위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밀러 CEO는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약 12%로 전통적인 규제 기준에 비해 높지 않지만, 특정 지역과 도시에서 점유율이 높아 매장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 목적에 대해 "세븐일레븐 브랜드와 미국 내 매장 네트워크, 일본 사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세부적인 내용을 현재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세븐일레븐 브랜드를 성장시킬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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