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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30년 배당성향 20% 예고

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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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0% 수준…6년 뒤 두배로

ROE 15% 이상·육성사업 매출 8조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이노텍이 현재 10% 수준인 배당성향을 오는 2030년 20%까지 높인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LG이노텍[011070]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오는 2027년 연결 기준 배당성향 15%, 2030년엔 2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LG이노텍의 현재 배당정책은 연결 배당성향 10% 이상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사업연도 기준)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중기 배당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2022년엔 배당성향 10%, 지난해엔 10.9%에 맞춰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역시 동일한 기조를 바탕으로 배당할 예정이다. 이전엔 ▲2019년 6.9% ▲2020년 7.0% ▲2021년 8.0% 등 배당성향이 한 자릿수대였다.

LG이노텍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담은 배당 계획.

[출처:LG이노텍]

이를 오는 2027년엔 배당성향 15%, 2030년엔 20%로 확대한다. 6년 뒤엔 현재의 두배 수준이란 얘기다. 이외에도 주주환원 확대를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과 부문별 수익 창출력 강화를 통해서다. 지난해 기준 ROE는 12%였다. 2022년엔 26.8%, 지난해엔 23.0%였지만 선제적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여파로 단기 ROE는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성장이 유망한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 이상으로 키운다. 자율주행 핵심 사업 가속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AI·반도체 신사업 육성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수익성 강화 및 육성사업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여 주주가치를 지속해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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