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주말을 앞두고 코스피가 2,500선을 탈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에서 주요 지수가 오른 데다 고용지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그룹주 일부가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0.61포인트(0.83%) 상승한 2,501.2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500선을 웃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3.66포인트(0.54%) 하락한 677.0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3% 소폭 올랐다. 3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한 날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지수도 1.65% 뛰었다.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일~16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3천 명으로 직전주보다 6천 명 줄었다. 시장 예상치인 22만 명을 밑돌며 7개월 이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4.68%)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SK스퀘어도 8.83% 폭등했고, SKC는 8.28% 치솟았다.
SKC의 경우 내년 초에 미국에서 1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수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K스퀘어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본다"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발표도 진행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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