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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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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 부문과 손잡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삼성물산은 25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서 글로벌 신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 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LS일렉트릭

연합뉴스 자료 화면

양사는 협업의 첫 단계로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프로젝트에서 전력 솔루션 제공 등 기술적 역할을 담당하며,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 등 개발 업무를 맡는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프로젝트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송·배전 안정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LS일렉트릭은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미국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의 사업권 매각 모델을 넘어 파트너와의 공동 개발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발전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미국 태양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현재 총 17.4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및 BESS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및 독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역시 일본 규덴코와의 협약을 통해 일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영국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과 위도우힐 BESS 사업 수주 등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연합뉴스 자료 화면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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