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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 3년, 2년8개월래 최저…美 금리 급락·금통위 기대

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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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재무장관 소식에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점도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대규모 매수세를 이어갔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4.3bp 내려 2.773%를 나타냈다. 지난 2022년 3월31일(2.663%) 이후 최저 수준이다.

10년물은 5.6bp 급락해 2.920%를 나타냈다. 올해 8월 5일(2.878%) 이후 최저치다.

3년 국채선물(KTB)은 14틱 올라 106.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천300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6천여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7틱 상승해 117.9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만1천여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8천800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74포인트 올라 143.2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계약으로 집계됐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를 앞두고 추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11월 금리인하를 전제로 하면 국고 3년 2.75%까지 하단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추가 강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한 강세 동력은 계속될 것이다"며 "이들은 한동안 포지션을 줄였다가 다시 늘리는 모양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6bp 내린 2.79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8bp 내린 2.942%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80bp 오른 4.3790%, 10년물은 1.80bp 내린 4.4050%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기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CB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 기대가 부상하며 독일 국채 2년물 금리가 10bp 가까이 하락하는 등 유로존 금리는 큰 폭으로 내렸다.

S&P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은 11월 유로존의 합성 구매관리자수(PMI, 이하 예비치)가 48.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10개월 만의 최저치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으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는 채권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그가 트럼프 당선인의 급진적 경제 정책보다는 다소 월가 친화적이며 재정 지출에 보수적이란 평가에 힘이 실렸다.

국내 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으로 2.7%대에 하향 진입했다. 대내적으로 금통위를 앞둔 기대감도 영향을 줬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수를 늘려가며 강세 압력을 더했다. 이에 힘입어 국채선물은 강세 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5년은 2.815%에 9천억 원이 낙찰됐다. 총 3조1천940억 원이 응찰했다. 당시 장내시장 거래 금리보단 3bp 정도 낮은 수준이다.

통안채 91일물은 8천억 원이 3.040%에 낙찰됐다. 1조400억 원이 입찰에 참여했다.

오후에도 강세 일변도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미 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적 분위기가 이어졌다.

호주 국채 시장도 강세를 나타내며 국내와 비슷한 결을 나타냈다. 호주 국채 금리는 장기 구간이 더 내려 수익률곡선이 플래트닝(완만화) 기조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9천300여계약과 6천여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12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1천75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800여계약 증가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4시24분 현재 3.8bp 올라 4.3410%를 나타냈다. 10년 국채 금리는 7.0bp 내려 4.3340%를 기록했다. 호주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3.69bp와 5.99bp 내렸다.

◇ 고시 금리

[표]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5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2.8652.828-3.7통안 91일3.0463.043-0.3
국고 3년2.8162.773-4.3통안 1년2.8122.801-1.1
국고 5년2.8722.824-4.8통안 2년2.8802.845-3.5
국고 10년2.9762.920-5.6회사채 3년AA-3.3853.342-4.3
국고 20년2.8912.866-2.5회사채3년BBB-9.1999.154-4.5
국고 30년2.8562.818-3.8CD 91일3.4403.4400.0
국고 50년2.7772.739-3.8CP 91일3.5303.5300.0

장중 3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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