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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올해 계약물류 신규수주 7천억 웃도나…"물류 컨설팅 고도화"

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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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CJ대한통운은 올해 계약물류(CL) 부문의 신규수주액이 약 7천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CL은 W&D(보관 및 창고·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부문으로 CJ대한통운의 모태 사업으로 꼽힌다.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1천214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부문이기도 하다.

CL부문 내 사업부별 수주액을 보면 P&D사업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4천100억 원을, W&D는 98% 급증한 3천2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주성과는 CL부문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올 3분기 누적기준 CJ대한통운 CL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천23억 원, 1천35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6.8% 각각 증가하며 전사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과의 협업 확대를 포함해 신규수주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내년에는 CL부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CL부문 수주확대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의 물류 노하우를 고객사와 공유하는 물류 컨설팅이 주효했다.

물류 컨설팅이란 산업군별 맞춤 솔루션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SCM(공급망 관리)역할 수행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 전문 컨설팅 조직을 보유 중이며, 94년간 축적된 업력과 차별화 역량에 기반한 SCM/물류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요 수주 건으로는 지난 5월 CJ대한통운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체결한 삼다수 도외 물류계약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삼다수 수주전' 당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물류비 절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강조했다. 자체 물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실내 100% 보관 및 보관효율 65% 향상, 선입선출 및 재고균형 등의 관리체계 개선 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물류 컨설팅 역시 적잖은 영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산업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1PL(1자 물류)에서 3PL(3자 물류)로 전환하는 고객사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종로사옥

[촬영 안 철 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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