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정부의 밸류업 정책 추진 의지와 은행의 주주환원 제고 동참에 따라 올해 들어 은행주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은행주는 올해 45.8% 상승하며 코스피가 5.8% 하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아웃퍼폼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급상으로 외국인은 코스피를 매도하는 와중에도 은행주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기관투자자 순매수가 은행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은행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최근 0.48배까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기준으로도 자기자본이익률(ROE) 9% 상회, 배당수익률 6.1%, 총주주환원율 34.9%를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총주주환원율이 2027년 50%를 목표로 상승한다고 하면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 7.5%,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14조5천억원, 현재 시가총액 대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비율은 15.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해도 내년 이후 3년간 평균 배당수익률 6.8%, 누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 10조9천억원, 시가총액 대비 비율은 11%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에도 PBR 0.48배, 주가수익비율(PER) 5.1배에 불과하고 총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밸류업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은행주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신한지주와 BNK금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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