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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4조 규모 민관 합작 투자로 AI컴퓨팅 센터 구축"

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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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기처리 간곡히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등 AI 산업에 대한 대대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4조원 규모의 민관 합작 투자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시급성을 감안해 센터 출범 전이라도 국가 주도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우선 구매해 제공하고 반도체 융자 프로그램 적용 대상에 GPU 구매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전용 대출을 신설해 투자를 촉진하겠다"며 "또한 반도체에 버금가는 세액공제를 추진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와 AI 반도체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충도 지원 계획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AI 산업 지원을 위해 '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 부위원장에는 재선의 최형두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연구 인력을 주 52시간 근로 규제에서 예외로 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white-collar exemption)'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합리적인 대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 중의 핵심인 소위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주 52시간 예외 조항은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한국반도체 기업들의 최고급 인력들이 주 52시간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인위적으로 연구 개발 및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일을 하고 싶어도 강제로 퇴근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다면 과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온존할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장은 "주 52시간 예외를 인정하는 조항에 대해서 전향적인 자세로 조기처리해주실 것은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이 위기 시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금융안정계정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안계정은 금융회사 부실이 현실화하기 전에 유동성을 선제 공급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기존 공적자금 투입이 지원 기관의 채권 발행, 담보 설정 등의 절차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과 달리 금안계정은 이미 마련된 예금보험기금을 활용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은행, 보험사 등 각종 금융사가 낸 기존 보험료와 예보의 보증료 수입, 예보채 발행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이 금안계정 자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정부 재정이 별도로 투입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과 함께 금안계정 도입을 통해 금융시장 선진화와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26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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