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언급에 영향을 받으며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70bp 오른 4.28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상승한 4.2770%를, 30년물 금리는 0.20bp 오른 4.4690%에 거래됐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오는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으로 들여오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 인상은 물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재무부 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한 영향을 받았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0.40bp 하락한 4.2750%, 10년 금리는 12.70bp 내린 4.2780%를 나타냈다.
베센트는 '재정 매파'로 분류돼 시중의 국채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채권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대선 과정 '3-3-3' 정책을 제안했는데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3% 달성, GDP 대비 연방 재정적자 3%로 축소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에는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0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및 신규주택판매,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이 발표된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언급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50포인트(0.33%) 오른 107.256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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