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닛산자동차(TSE:7201)가 미국 판매 부진에 따라 2025년 3월 말까지 생산량을 20% 줄이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와 테네시 공장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감산을 결정했으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재고 조정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부품 제조업체에 2024 회계연도 말까지 생산 계획을 통보했으며 감산은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과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감산은 원래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025년 3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각 공장은 이미 주 5일에서 주 4일로 근무일을 단축했다.
캔톤 공장은 대형 픽업트럭인 프론티어를, 스머나 공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로그(Rogue)를 생산하고 있다. 이 두 모델은 닛산 미국 판매의 약 40%를 차지한다.
닛산 북미법인은 감산 계획을 인정하며 "시장 동향에 따라 생산 예측을 평가하고 건전한 공급과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북미법인 직원의 6%가 2024년 4∼9월에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감원 대상 인원은 약 수백 명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닛산은 실적 부진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전체 인력의 10% 미만인 약 9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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