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여름철 해외여행이 늘어나며 올해 3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은 5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51억8천만달러) 대비 10.1% 증가한 것이며 전년동기(47억9천만달러)와 비교하면 19.1% 늘어난 규모다. 종전 최대 실적은 2023년 4분기의 51억8천500만 달러였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더 큰 폭인 21.4% 상승했다. 신용카드가 전체 해외사용액의 69.0%를 차지했으며 체크카드는 31.0%를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17만3천 명으로 전분기(659만8천명) 대비 8.7% 증가했다.
반면 해외직구를 위한 온라인쇼핑 사용액은 14억1천만 달러로 전분기(14억7천만 달러)대비 4.4% 감소했다.
한편 장당 해외사용금액은 308달러로 전분기(296달러) 대비 4.1% 증가했으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수는 1천854만 장으로 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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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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