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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조치 업종별 영향 주시…코스피 약보합 출발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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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움직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주시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07%) 하락한 2,518.6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8%) 내린 692.5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 조치와 FOMC 의사록을 주목했다.

간밤 트럼프는 내년 1월 취임 첫날 모든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상품에는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확산 우려에도 미국 증시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심리 속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관세 부과에 따른 업종별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대형주 중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 이상 하락해 출발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6%, 0.54% 상승 출발했다. 수출주로 꼽히는 현대차는 0.45% 상승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을 줄여 주는 '점진적 금리인하'를 지지한 점은 증시의 하단을 제한하는 요소다.

간밤 공개된 의사록에서는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공개됐다.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3%, 마이크로소프트는 2% 이상 올랐다. 다만 반도체 업종 등에서는 내림세가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1.2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5%로 가장 크게 상승 출발했다. 기술업종인 전기·전자는 전장 대비 1.2% 내려 가장 밀리고 있다.

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현대차증권이 16% 하락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6천640원에 신주 3천12만4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발생한 자금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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