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조직 신설 및 인사 관련 일방적 공지…절차상 흠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한미약품이 고소한 건과 관련해 업무방해가 아닌 적법한 권한 행사라며 반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금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고소를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업무방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주사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적 효율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었으며 그룹 내 확립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 '윈윈'이 되는 구조로 문제없이 운영돼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임종훈 대표이사를 고소했다"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동시에 지주사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인사와 관련해 한미약품이 일방적으로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의 동의 및 일체의 협의도 없이 한미약품 인사발령 17호로 한미약품 내에 인사팀과 법무팀을 신설하고 신설된 조직의 장에 대한 임명을 일방적으로 공지했다"며 "양사 위탁계약서의 규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서 그 절차상에 중대한 흠결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 그룹 전체 경영의 효율성, 전문성에도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주사는 양사 위탁계약서에 근거해 그룹인사발령 제4호를 통해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에 대한 인사명령을 냈고, 이는 정당한 인사 관리 권한 행사"라면서 "한미약품은 지주사가 한미약품의 경영을 방해하는 것처럼 묘사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자회사인 한미약품 임직원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전락시켰다"고 부연했다.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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