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르PE 엑시트…거래대금 3천억~4천억원 안팎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은 국내 산업용 절삭공구 제조 업체 제이제이툴스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이제이툴스 창립자인 박종익 대표는 주주로 남아 블랙스톤과 협력을 이어간다.
제이제이툴스의 기존 주주였던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는 앞서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카무르PE는 지난 2018년 제이제이툴스 지분 100%를 2천억원에 인수했다.
2018년 제이제이툴스 영업이익은 179억원이었다.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대금은 3천억~4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제이제이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제이제이툴스]
국유진 블랙스톤 한국 사모주식(PE) 부문 대표는 "블랙스톤은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유능한 창업자들과 협력하며, 그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종익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및 회사 구성원들과 협력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민 블랙스톤 한국 PE 부문 상무는 "제이제이툴스는 블랙스톤 PE 사업부의 핵심 투자 분야인 고부가가치 산업재에 속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익 대표는 "블랙스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제이툴스는 1997년 설립된 서울 소재 산업용 절삭공구 전문 기업이다. 카바이드 엔드밀과 쓰레드밀, 드릴 등 초정밀 절삭공구를 제조한다. 이러한 제품은 반도체와 엔지니어링, 자동차, 항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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