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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홍순기 대표, 부회장으로 승진…리테일 '오너 4세' 허서홍 내정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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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계열사도 대폭 교체…"선제적 조직 재정비"

홍순기 GS 부회장

허서홍 GS리테일 신임 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GS그룹은 홍순기 GS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GS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홍순기 GS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 신임 부회장은 GS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직을 맡게 된다.

홍순기 부회장은 1986년 호남정유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2004년 GS 출범과 함께 자리를 옮겨 업무지원팀장, CFO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대표이사로 선임돼 허태수 회장이 주도하는 GS그룹 경영 혁신을 보좌했다.

홍 부회장은 약 20여년 간 그룹 성장을 지원한 조력자로 조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해 GS그룹 내 '믿을맨'으로 알려졌다.

리테일 역시 리더십에 변화가 나타났다.

GS그룹은 GS리테일 신임 대표로 GS리테일 전사 경영전략SU장이자 '오너 4세'인 허서홍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번 인사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경영 조언자 역할로 한발 물러난다.

허서홍 신임 대표는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GS 미래사업팀장을 역임했다. GS 재임 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밑바탕을 그렸고,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을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4년부터는 GS리테일로 이동해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을 관장했다.

GS그룹 내 발전사 대표들도 대거 교체됐다.

GS E&R 신임 대표로는 김성원 부사장을, GS동해전력 신임 대표에는 황병소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김성원 신임 대표와 황병소 대표는 산업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 에너지 관련 전문성을 쌓은 후 각각 2021년과 2022년도에 GS로 영입돼 예비 경영자로서 준비를 갖춰 왔다.

GS파워 대표인 유재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부천과 안양 지역의 열병합발전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래 전력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및 건설도 업황 둔화에 대비하고자 재정비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조직 구조를 효율화하고 운영 최적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C&A와 자이S&D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동시에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 사업본부 체계로 줄이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빠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인 여인창 전무는 탁월한 영업 실적과 고객기반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GS그룹의 벤처투자전문회사인 GS벤처스에는 홍석현 신임 대표를 발령했다. GS스포츠 대표이사인 여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부회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선임 7명(전배 1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7명, 상무 신규 선임 18명, 전배 2명 등 총 42명에 대한 임원인사가 이루어졌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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