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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트럼프발 관세전쟁, 국익 위한 야당 초당적 협력 기대"

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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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취임 첫날부터 물리겠다고 밝혔다"며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 경제에는 위기"라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70년 한미동맹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도록 정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국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국익을 위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호 대변인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지은 우리 자동차·가전기업들과 캐나다에 진출한 배터리 합작사 등이 트럼프 쇼크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산업연구원은 관세전쟁으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55억~93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호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납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지난 3년간 160조원을 넘긴 대미 투자 실적을 지렛대 삼아 한미의 상생 전략을 미국에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윤석열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회복했고, 미국이 중시하는 한미일 공조의 복원도 주도했다"며 "인도·태평양전략을 중시하는 미국에 대한민국은 안보와 경제 모두에서 매우 중요하고 믿을 만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호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당선 후 먼저 윤석열 대통령과 12분간 통화하고, 그 뒤에 이시바 일본 총리와 5분간 통화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 전에 만나자는 제의까지 했고,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도 먼저 언급했다"며 "이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 해군 함정 수리 계약 확대로 즉시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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