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2년 재무 레버리지 높을 듯"…석유화학 어려움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Baa2'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의 'BBB'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향후 재무지표가 'Baa1' 등급을 지지하지 못하는 데다 'Baa2' 하향 조정 요인에도 근접한 수준이라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재무 레버리지가 올해 거의 개선되지 않은 데다 앞으로 1~2년 동안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석유화학 산업의 비우호적 업황이 지속되며 동사의 이익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이 판단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지속적인 증설을 고려할 때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설비투자와 배당금 지급을 엄격하게 관리해 차입금 통제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용등급에 50% 지분을 가진 글로벌 기업 토탈에너지스의 재무 지원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나머지 지분 50%는 한화임팩트가 보유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8조9천889억원, 영업손실 1천147억원을 기록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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