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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도 S&P500 내년 6500 돌파 전망…"AI·규제완화 효과"

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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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증시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중 6,5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인공지능(AI) 모멘텀, 경제 회복세, 규제 완화 가능성 등이 S&P500지수를 새해 새로운 고점으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개진했다.

JP모건은 2025년 S&P500 목표값을 6,500으로 설정했다.

전일 종가 대비 8% 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 전략가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는 미국이 확장 국면에 있는 비즈니스 사이클, 건전한 노동시장, AI 관련 자본 지출 확대, 강력한 자본 시장 및 거래 활동 강화 등에 힘입어 '글로벌 성장 엔진'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전망은 미국 증시가 AI 열풍과 경제 회복 기대감 등을 발판 삼아 올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6%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24.23% 상승했으며 2022년에는 19.44% 하락한 바 있다.

특히 'AI 시대의 총아'로 불리는 엔비디아(NAS:NVDA)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80% 이상 급등했고,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NAS:META) 주가도 같은 기간 64% 이상 뛰었다.

이 와중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9월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시작했다. 노동시장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라코스-부야스 전략가는 "미국 가계는 충분한 일자리, 올해 2분기 기준 가계 순자산이 165조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부(富), 잠재적 에너지 가격 인하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C는 "이에 더해 최근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 대선 승리에 환호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감세·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면서 "대선이 실시된 지난 5일 이후에만 S&P500은 4%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라코스-부야스 전략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거나 트럼프 어젠다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흔치 않은 복잡성이 대두될 수 있겠지만, '기회'가 '위험'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규제 완화·기업 친화적 환경이 불러올 생산성 향상·자본 배치 가능성은 예상을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수를 추천하는 AI 및 규제 완화의 수혜주로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터7'에 속한 알파벳(NAS: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테슬라(NAS:TSLA)와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NYS:XOM), 금융 서비스 기업 시티그룹(NYS:C), 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NYS:TOL),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 등을 꼽았다.

CNBC는 라코스-부야스가 앞서 올해 전망을 너무 짜게 잡았었다며 "그가 제시했던 4,200은 전일 종가 기준 30% 하락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JP모건에 앞서 월가의 여타 금융기관들도 내년도 미국 증시에 대해 강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S&P500이 내년 중 6,5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666을, UBS는 6,400을 내년 목표치로 잡았다.

지금까지 나온 최강세 전망은 독일은행 도이체방크가 제시한 7,000이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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