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주식 그룹은 '금융주'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년에도 새 행정부의 규제 완화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금융 섹터는 현재까지 36%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통신서비스 및 정보기술 섹터를 넘어섰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금융 섹터가 규제 부담 완화와 이익 성장 가능성 덕분에 탄탄한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융주 비중을 확대하고 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주 중에서도 전문가들은 특히 금융 기술(핀테크) 기업들이 주목했다.
울프 리서치의 롭 긴스버그 기술 분석가는 "핀테크 주식은 기존 금융 부분뿐 아니라 금융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보다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며 "강세장을 이어갈 경우 핀테크 주식의 상승 폭이 ETF의 3~4배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블록(NYS:SQ)을 주요 사례로 들며, 해당 주식이 2025년 말까지 현재 90달러에서 160달러로 75%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팔(NAS:PYPL) 역시 최근 87달러에서 거래 중이지만, 125달러로 약 40%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토스트(NYS:TOST)도 주목할 만한 핀테크 종목으로 꼽았다.
긴스버그는 "시장 조정 시 금융주가 가장 먼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강세장의 기본적인 구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