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업종별 차별화 흐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보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역시 하락세를 보인다.
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9%) 하락한 2,498.2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5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기관은 216억원 개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포인트(0.59%) 상승한 696.09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6%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 역시 2.73% 약세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둔 미국 증시도 트럼프 정부의 불확실성에 대형기술주 및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25포인트(0.31%) 내린 44,72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38%) 떨어진 5,998.74, 나스닥종합지수는 115.10포인트(0.60%) 밀린 19,060.48에 장을 마쳤다.
특히 올해 증시를 견인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1.21%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1.51% 하락했다. 장 중 낙폭은 3.2%까지 확대됐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한산한 거래량 속 3대 지수가 하락했다"며 "기술주 차익실현 높아지며 나스닥이 부진했고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가이던스 하향에 IT 지출 축소 우려가 제기돼 국내 관련주에도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유사하게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향후 예상되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국내 수출주에 당분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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