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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미국 '빅3' 제치고 7∼9월 세계 판매 6위 기록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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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HKS:1211)가 2024년 7∼9월 신차 판매량에서 세계 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를 넘어섰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YD는 최근 분기 동안 113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만 대를 돌파한 셈이다.

BYD는 미국 포드(NYS:F)를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라서면서 미국 빅3 중 하나를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가 넘어서게 됐다. 다른 빅3 기업인 GM(NYS:GM)과 스텔란티스(NYS:STLA)는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BYD 외에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약진은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2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리 자동차(Geely)는 82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일본 혼다자동차(TSE:7267)에 이어 세계 9위에 해당하며, 닛산자동차(TSE:7201)를 제친 성적이다.

같은 기간 세계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권에 중국 기업이 두 곳이나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12위인 체리(Chery)를 포함한 중국 주요 3개 제조업체는 총 55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판매량(59만 대)에 맞먹는 성과를 냈다.

반면 일본, 미국,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TSE:7203), 독일의 폭스바겐(XTR:VOW)과 미국의 GM 모두 올해 7∼9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

도요타의 경우 인증 문제 등으로 인해 그룹 전체 판매량이 4% 감소한 273만 대를 나타냈고 폭스바겐(VW)은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에 밀려 7% 감소한 217만 대를 기록했다.

5위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경우에도 114만 대로 20% 감소해 BYD와 1만 대 차이를 기록했다.

이에 최근 닛산은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전체 9천 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도 미국 공장에서 1천100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하며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도 독일에서 최소 3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비야디(BYD) 전기트럭 T4K

[한국타이어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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