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ADR)(NYS:MUFG)은 자산 운용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의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1위 기업인 웰스나비를 인수한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MUFG는 조만간 공개매수(TOB·Take Over Bid)를 통해 웰스나비의 모든 주식을 취득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액 투자 비과세 제도(NISA)의 확산에 대응해 자산 운용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MUFG 산하 미쓰비시 UFJ은행은 올해 안에 TOB 이후 강제 매입 절차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MUFG는 올해 3월 웰스나비 지분 15% 이상을 취득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웰스나비의 시가총액은 28일 기준 약 627억 엔에 달하며, 추가로 매입하려는 지분은 약 530억 엔 상당으로 평가된다. MUFG는 현재 프리미엄(추가 금액) 조정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번 인수로 웰스나비는 도쿄증권거래소 성장주 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전망이며, 현재 경영진은 계속 유지된다.
웰스나비는 투자자가 온라인을 통해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최적의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투자를 실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말 기준으로 웰스나비의 운용 자산은 약 1조 3천억 엔에 달하며, 이는 경쟁사인 '머니 디자인' 등 주요 기업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매체는 "MUFG는 웰스나비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함으로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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